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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16시

날씨가 춥긴했으나 바람이 불지 않아 체감온도가 낮지 않음.어머니집 갔다가 바람쐬러 잠깐 두물머리 들렸는데 강에 비친 노을 반영이 진짜 사기급이었다.두물머리는 그냥 강 바라보고 도톰한 핫도그 먹는거 말곤 그렇게 즐길거리가 없는 심심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오늘 16시 노을과 잔잔한 강물은 CG가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게함.

사진/일상사진 2025.01.05

강화도 조양방직

드라이브겸 쉬는날 가족 간단 여행지 강화도.조양방직은 이번이 3번째인데 볼거리가 넘쳐서 항상 만족함. 26mmf2.8하나만 쓰고 있는데 이번 여행때 얕은 심도 렌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랜만에 함.40mm f2말고 경박단소 얕은 렌즈 하나 만들어주는게 그렇게 어렵나.35mmf2d 같이 f2정도 심도에 작은 사이즈를 가진 단렌즈가 나와줬음 좋겠다.

사진/일상사진 2024.12.29

이케아 좌식 테이블 사러

소프시스에서 산 거실 좌식테이블이 박살이 나면서 이케아발 거실용 테이블을 모색.결론은 살만한게 없었고, 금액이 터무니 없이 비쌈.가장 맘에 안드는건 아빠다리로 테이블 밑에 다리를 넣어서 앉을수 있는 제품이 없었다는건데..모두 본 테이블 밑에 서랖이 달리거나 물건을 올려놓을 받침대가 있다는거.티비보면서 간단히 밥을 먹고 올만에 가족끼리 먼가 즐길때 좌식테이블이 필요한데 돈을 뿌린다 해도 목적에 부합되는 제품이 없음. 한셈이나 소프시스등 다른 브랜드를 알아보기로 결정.가격도 터무니 없었고 광명 매장은 내부 리뉴얼 하면서 물건이 많이 사라진 느낌.사람들도 예전만 못하고 예전 부천살때 까르푸 철수할때가 생각나는건 느낌적인 느낌?먼가 점점 관리가 안되고 소외되가는 브랜드 같다.

사진/일상사진 2024.12.21

코스트코 bose solo soundbar 2 구입기

어머니가 집에서 음악을 자주 들으시는데 아이패드9 스피커에서 직접 들으시는거보고..티비/블루투스 겸용으로 사운드바 구입하러 코스트코 방문.항상 가면 헤드셋이나 스피커 전시해놓은거 보이길래 가봤고, bose solo soudbar 2 가 눈에 띔.인터넷 최저가보다도 싼거같고 코스트코에서 사면 불량시에도 환불이 편하니 바로 겟.설치는 그냥 광단자 연결하면 끝이고, 블투연결도 아주 간편.문제는 사운드 품질인데..어머니는 좀더 빵빵 울리는 음향을 기대하셨나보다. 티비 소리보다 확실히 먼가 풍성하고 음성도 또렷히 들리긴 하는데..여기에 20만원을 태우는게 과연 맞는가? 그리고 엄마 반응도 그냥 시큰둥 하심. 환불하기로 했고, 블투랑 씨디 같이 들어가는 빵빵한 기기 하나 사드려야 겠다.추천좀 받아야겠네..더불어 샤..

사진/일상사진 2024.12.18

가산디지털 단지 길거리

어깨쪽 아파서 병원 갔다가 어머니 컴퓨터 맞춰드리러 가산디지털 단지 방문. 신림과 가산쪽 직장인 무리들 참 언제봐도 챗바퀴 굴러가는 인생에 계속 끌려다니는 사람들 스멜이 가득하다.신림동쪽은 나잇대가 좀 있고 가산쪽은 진짜 젊은이들이 많아 보임.컴퓨존 가산점 오랜만에 가서 컴퓨터 세팅해서 선물해드림.내가 쓰는 컴퓨터도 아닌데 내가 쓸 컴퓨터보다도 더 신경 많이썼던거 같음.

사진/일상사진 2024.12.17

NIKON Z30 에 대한 생각

잠깐이나마 사용하고 처분했으나 다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 경험치를 기록함.장점생각보다 묵직하고 단단하다. ( 내부프레임만 금속인데 겉에도 금속같다는 생각이 들정도 )연사속도에 아쉬움이 없고 이미지 퀄리티도 풀프레임 대비 큰 차이를 못 느낀다.크롭 전용 서드렌즈가 은근히 다양하고 많다.뷰파인더가 없어서 바디가 딱 묵직하게 사각형으로 떨어진다. 단점스위블 액정 관절에 유격이 있다 ( 2개 바디 모두 동일 )스위치레버도 너무 휙휙 돌아가고 유격이 있다. IBIS가 없다. 있는바디 쓰다 없는 바디 쓰면 뭔가 확 느껴짐갠적으로 z30 바디는 진짜 이쁘장하게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듬. 브이로그 전용이라 나온거긴한데 ..난 동영상을 전혀 찍지 않기에 이 컨셉으로 나온 장점을 직접 체감하지 못함. ZF서브..

사진/사진생각 2024.12.13

강화도 전등사

가깝게 느껴지지만 막상 가면 멀기도 하고 길도 막히는 전등사.어딜가든 그지역 사찰? 절간은 항상 찾아 당기는 편. 잠깐 가서 걸으면 칼로리도 빠지고 마음도 경건해짐. 늙었다는 증거다. ( 블로그 카테고리중 절간을 하나 만들어야 겠네. )- 나무위키 -서기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 시절 아도라는 승려에 의해서 창건되었고 고려왕조 때 수축하였다가 일제강점기 때 중수된 적이 있다. 1866년 병인양요 때 피해를 보기도 하였는데 그 당시 프랑스군으로부터 불상과 법전 등 문화재가 약탈당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곳이 관군과 프랑스군의 교전지였다. 조선왕조실록 정족산사고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특이하게 중국종을 가지고 있는데 보물 제393호로[1] 철로 되어 있다. 원래는 중국 허난 성 백암산 숭명사의 종이었..

사진/사찰 2024.12.12

BMW X3 신형 직접 보고 온 후기

기존 X3 후미등이 너무 못생기고 인테리어 익스테리어가 구식이라 신형 소식에 기대가 매우 컸다.일산 코스트코 가는김에 일산 전시장에 전화를 하니 전시차 들어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날라감.기존 모델 대비 전장도 길어지고 차폭도 넓어졌다는말에 X4의 단종을 대신해 기대가 컸는데 실제로 보면 큰걸 잘 모르겠다.. 특히 실내 공간은 원래 X3이 이정도였나? 싶을정도로 실망이었고, 3GT대비 차폭이 그렇게 넓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2열 공간은 너무 좁아서 깜놀. 머리 공간 좀 넓은거 말고 이점을 전혀 못 느낌.제일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운건 내장제 재질인데...특히 문쪽 윈도우 버튼 주변 플라스틱 마감과 재질이 흡사 아들녀석이 가끔 사먹는 킨더조이의 장난감과 같은 플라스틱을 쓴게 아닐까..생각이 들었다는게 참....

잡소리 2024.12.09

파주 프로방스

파주 프로방스를 다녀왔음. 오랜만에 프랑스 감성이 가득한 곳에서 힐링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분위기가 생각보다 조용했다. 평소에는 북적이는 관광지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날은 거리도 한산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살짝 놀랐음. 주차장 건물이 안에는 되게 좋았는데 겉모습이 너무 우중충해서 욕 많이 먹었다 하던데..실제로 보니 체감 되네거리를 걷다 보니 예전에 활기찼을 것 같은 가게들이 문을 닫았거나 운영을 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사실 뭐 이불집이나 이런게 온라인시장 직격타 맞을 것들이긴하지.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이곳도 꽤 타격을 받았구나 싶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이렇게 한적한 분위기도 나쁘진 않았다. 다만, 예전 사진 속에서 봤던 생기 넘치는 모습이 떠올라서 그런지 ..

여행 2024.12.07

니콘의 파란색

니콘 카메라를 오래 써오면서 항상 느꼈던 게 하나 있다. 니콘의 하늘색은 나랑 정말 안 맞는다는 거다. D90, D7000, D700 같은 DSLR 시절부터 지금 쓰는 Z6, ZF, Z30까지도 하늘색은 어딘가 어색했다. RAW 파일로 찍어도 미묘하게 부자연스럽고, 특히 JPEG로 보면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을 때가 많았다. 라이트룸에서 보정하면 나아지긴 하지만, 매번 그렇게 손을 봐야 한다는 게 좀 귀찮았다.반면에 캐논은 색감이 좀 다르다. 채도를 억지로 끌어올리는 느낌이 적어서 그런지 보정할 때 훨씬 편하다. 풍경 사진을 찍다 보면 하늘이랑 나머지 색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작업이 수월한 경우가 많았다. 물론 캐논도 특유의 따뜻한 색감이 있어서 그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취향에는 적어..

사진/사진생각 2024.12.07